강남 역삼동에 태양광 빌딩 우뚝

강남 역삼동에 태양광 빌딩 우뚝

이상배 기자
2009.03.26 11:34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심 한복판에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무장한 '친환경 빌딩'이 세워졌다.

포스코의 전기제어 자회사인 포스콘과 종합건축감리 자회사 포스에이씨는 지난 25일 역삼동에 '포스타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건물 전체에 LED 조명을 설치,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비용과 유지관리비 등이 연간 6000만원의 절감될 것으로 추정됐다.

건물 외벽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장착됐다. 햇빛의 이동 경로에 맞춰 건물의 우측과 뒷면 등 외벽(면적 735㎡)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연간 4만2500Kwh 규모의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어 도심 내 열섬 효과를 최소화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타워의 환경친화형 시스템을 통해 30년생 잣나무 약 5만8000그루의 숲을 조성한 것과 맞먹는 연간 약 160 톤 정도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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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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