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마친 신한지주, 이제 다시 볼 때

유상증자 마친 신한지주, 이제 다시 볼 때

김주연 기자
2009.03.30 11:06

[MTN 머니투데이플러스] 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유상증자 우려 때문에 주가가 내림세였던신한지주(102,000원 ▲1,700 +1.69%), 주가 재조명 기회가 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오늘 나왔죠?

A1. 네, 지난 2월 초 1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했던 신한지주, 그 이후 주가가 연일 내림세였죠? 지난 19일, 이 유상증자 청약이 마감되면서 신한지주는 1조 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는데요, 오늘 LIG투자증권에서는 그 동안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신한지주의 주가를 재조명할 기회가 다시 왔다며 오늘 보고서를 하나 내놨습니다.

‘리딩뱅크로서 주가 재조명 기회’라는 제목의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는, 경기 침체에도 불과하고 이번 유상증자에서 주주배정 청약률이 98.1%에 달했고, 이는 신한지주의 프리미엄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조선, 건설, 또 해운업 등 구조조정 대상 업종 확대에 따라 올해 신한지주의 대손비용률은 100bp 이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용카드 부문에서의 이익 창출력,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한 지주사의 자본력 확충은 은행의 수익성, 건전성 버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신한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견실할 것이라는 평가까지 덧붙이고 있는 이 보고서,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웅진씽크빅 보고서도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부국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는 웅진씽크빅의 경우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웅진씽크빅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1,800원에서 2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부국증권은 ‘올해 이익 모멘텀 최대’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를 통해서, 웅진씽크빅의 1분기 실적, 유치원사업 호조와 플러스어학원 합병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 효과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을 지난해보다 84% 높여 잡은 이 보고서는 EPS증가라는 이익 모멘텀, 올해 1분기부터 웅진씽크빅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북클럽, 그리고 스쿨사업 부문의 요인들이 지난해 이미 선반영됐다는 점도 올해 웅진씽크빅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Q2. 지난 주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약서 승인건을 통과시켰던 KT, 이제 KTF와의 합병은 현실화되는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이 합병건과 관련해서 증권사들, 어떤 의견을 내놓고 있나요?

A2. 네, KT와 KTF의 합병 주총이 통과되면서, 이제 사실상 이 합병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모든 변수가 해소됐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오늘 한화증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합병주총통과-모든걸림돌해소’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 KT에 대해 목표가도 상향조정하고 있는데요, 이 보고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2,000원을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당초 KT와 KTF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 각각 1조원과 7천억원을 넘어서면 합병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합병에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식수, KT는 1940만주, KTF는 1479만주로, 총 주식수에 비하면 7%대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요, 따라서 합병 반대 주주들이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 하더라도, 이번 합병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4월 16일까지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거쳐, 5월 18일 이번 합병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한화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서, KT는 합병 과정에서 총 1조원 이하의 합병비용으로 합병하게 돼, 기업가치의 별다른 훼손 없이 합병한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KT가 현재의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싶어 할 경우, 합병기일인 5월 18일 이전까지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예상했습니다.

자사주 매입 부분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지만, 주가 급등 가능성 역시 낮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 30일 전해드린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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