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포스코(388,000원 ▼6,000 -1.52%)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실적부진 보다는 오히려 업황침체 속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6조4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하고 전기대비22.6%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38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전기대비 72.6% 각각 줄어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6.0%로 전년동기(21.0%) 및 직전분기(16.8%) 대비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철강업황 부진으로 수출가격이 하락하고 판매가 줄었으며, 원가측면에서는 감산으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해외 주요 철강업체들이 대부분 영업적자 수준인데 비해 6%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수익창출능력은 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슷한 4089억원(영업이익률 6.1%)을 기록하고 3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중 제품가격 인하가 예상되나, 고가 매입 원재료가 2분기 중에 소진되면서 3분기부터는 저가 원재료가 투입될 전망"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경기의 점진적 회복으로 판매량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