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佛·IMF "섣부른 회복선언 경계" 줄이어

日·佛·IMF "섣부른 회복선언 경계" 줄이어

엄성원 기자
2009.04.24 07:22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세계 경제 수장들이 잇달아 경기 바닥 탈출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시점에서 (경기 회복이 진행 중이라고) 말하긴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럽 정책 결정자들이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속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위기가 끝나려면 멀었다며 각국 정부들의 공격적 부양책이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경기 회복 국면은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시라카와 총재와 라가르드 장관, 스트로스-칸 총재의 이날 발언은 최악의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은 지나갔다는 섣부른 낙관론에 대한 경계 심리를 담고 있다.

전일 IMF는 올해 전세계 경제가 1.3%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경기 회복에 대한 시험적인 선언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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