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쌍끌이' 500선 회복

[코스닥마감]외인·기관 '쌍끌이' 500선 회복

오상헌 기자
2009.04.30 15:30

이틀째 상승 500.98 마감...기관 막판 84억원 순매수 반전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순매수' 공동 보조를 취했다. 그 덕에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오르며 50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51포인트(1.32%) 오른 500.98에 장을 마쳤다. 이날 500선을 넘어선 채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물 출회로 장중 496.8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일관하고 장 막판 기관도 '사자'로 전환하면서 500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과 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론 출판.매체복제(4.69%) 운송장비.부품(4.55%) 방송서비스(3.70%) 인터넷(3.63%) 등이 많이 올랐고, 섬유.의류(-2.07%) 제약(-0.1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오른 종목이 훨씬 많았지만 1~3위 주인셀트리온(237,500원 ▼4,500 -1.86%)(-3.13%)서울반도체(11,680원 ▼1,530 -11.58%)(-1.90%)태웅(35,800원 ▲2,050 +6.07%)(-0.21%)가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소디프신소재와CJ오쇼핑(71,500원 ▼900 -1.24%)은 각각 실적 기대감과 호실적 발표로 5% 안팎의 급등세였다.

반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차병원의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리면서 장 초반 급등했던차바이오앤(21,450원 0%)은 끝내 4%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한글과컴퓨터(22,650원 ▼350 -1.52%)NHN(256,500원 ▼4,000 -1.54%)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미래컴퍼니(16,970원 ▼430 -2.47%)는 지난 1분기 흑자전환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중앙백신(9,540원 ▼10 -0.1%)은 돼지 인플루엔자(SI) 수혜주들의 약발인 끝난 상황에서도 나홀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장 초반 급등했던 게임주들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됐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네오위즈게임즈(25,950원 ▲50 +0.19%)는 3.3% 상승 마감했고네오위즈(26,700원 ▼1,050 -3.78%)도 자회사 효과에 힘입어 4% 이상 급등했다.

YNK코리아(2,710원 ▼30 -1.09%)컴투스(35,350원 ▼250 -0.7%)도 각각 13%, 6%씩 급등했다. 반면,이스트소프트(15,650원 ▼400 -2.49%)는 영업익 축소로 8% 넘게 하락했으며엠게임(5,430원 ▼100 -1.81%)도 4% 가량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성우하이텍(8,760원 ▲120 +1.39%)의 경우 현대차그룹 가동률 개선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주가가 14% 이상 급등했다. 인터넷주인다음(63,150원 ▲1,750 +2.85%)은 실적 악화에도 바닥 기대감에 대한 공감이 형성돼 3% 이상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625개,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한 296개는 내렸다. 보합은 67개.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6억5729만5000주가 거래돼 2조5781억2700만원이 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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