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스트리아 승마학교와 협력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승마학교와 협력

진상현 기자
2009.05.05 11:00

공연장 안팎에 LCD TV 등 삼성제품 설치..최고 명마 후원도

삼성전자(216,500원 ▼1,500 -0.69%)가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430년 전통의 '비엔나 왕립승마학교(Vienna Spanish Riding School)'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프부르크(Hofburg) 궁전 내 위치한 비엔나 왕립승마학교는 16세기 합스부르크(Habsburg) 왕가에 의해 설립, 고전적 고등 승마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종마교육 기관이다. 연간 35만명이 관람하는 리피차너(Lipizzaner) 백마는 최고의 명물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명마 리피차너가 최고 기술인 뒷발로 도약하는 카프리올(Capriole)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속의 삼성 브랜드 로고는 왕립승마학교의 승인을 받아 삼성전자 '보도용'으로 합성한 것이다.
↑세계적인 명마 리피차너가 최고 기술인 뒷발로 도약하는 카프리올(Capriole)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속의 삼성 브랜드 로고는 왕립승마학교의 승인을 받아 삼성전자 '보도용'으로 합성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부터 10여년간 삼성슈퍼리그(SSL, Samsung Super League) 등 국제승마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이번에 그 공로가 인정돼 20년 경력의 왕립승마학교 수석기수 에른스트 바힝에르(Ernst Bachinger)와 최고의 명마인 N.파스티메(Napolitano Pastime)의 명예 후원사로도 선정됐다.

오스트리아 문화계 유력인사이기도 한 엘리자베스 귀르틀러(Elisabeth Guertler) 비엔나 왕립승마학교 대표는 "왕립승마학교는 오스트리아 국민은 물론이고 유럽 국가들로부터 매우 존경받고 사랑받는 품격있는 명소"라며 "오스트리아에서의 삼성의 위상, 그 간의 문화적 활동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공연장 안팎에 LCD, PDP TV와 모니터 월 등을 곳곳에 설치, '삼성'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게 된다. 명예후원을 하게 된 수석기수와 최고의 명마를 활용한 홍보 등도 가능하다.

↑연 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공연장에서 엘리자베스 귀르틀러(Elisabeth Guertler) 비엔나 왕립승마학교 대표(사진우측)와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이 리피차너(Lipizzaner) 백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 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공연장에서 엘리자베스 귀르틀러(Elisabeth Guertler) 비엔나 왕립승마학교 대표(사진우측)와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이 리피차너(Lipizzaner) 백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최방섭 법인장)은 그 동안 쉔부른궁(Schoenbrunn), 벨베데레궁(Belvedere), 씨씨박물관(Sisi Museum) 등 오스트리아 내 최고 명소 후원을 통해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명마(名馬)마케팅'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높아진 삼성전자의 위상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시장에서 지난 1분기에도 TV와 모니터 등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적극적인 문화마케팅과 오스트리아 국민들과 호흡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난 해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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