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1Q 순이익 370억.. 전년比 36%↑

웅진코웨이, 1Q 순이익 370억.. 전년比 36%↑

김병근 기자
2009.05.08 13:08

(상보)해외사업 매출·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대'

웅진코웨이(88,200원 ▼2,900 -3.18%)(사장 홍준기)는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34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났고 순이익은 36.6%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판매대수 및 계정수 증가 △해외사업 호조 △웅진해피올 A/S 서비스 조직(CS Dr.) 양수 등을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았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고 특히 렌탈 및 멤버십 계정수가 11만5000 계정을 기록, 전년도 연간 순증 수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나 더 갖기 프로모션과 페이프리 마케팅 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연수기가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광고 프로모션 진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황사를 비롯한 계절적 이슈로 인해 26.5% 증가했다. 정수기와 비데는 각각 9%, 8.7%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1/4분기 해외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공기청정기 10만 대를 공급한 수출 계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OEM 매출이 지난해보다 59.2% 급증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환경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지난 1월 웅진해피올의 A/S 조직인 CS Dr.를 인수, 판매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전 부문을 수직계열화함으로써 판관비를 약 63억원 절약한 것도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안정적인 렌탈사업 기반과 해외사업의 호조로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특히 1분기에는 당사의 핵심자산인 렌탈 및 멤버십 계정수가 대폭 늘어나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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