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롯데그룹, 1분기 실적 'Good'

GS·롯데그룹, 1분기 실적 'Good'

백진엽 기자
2009.05.19 12:04

GS그룹과 롯데그룹이 올해 1분기에 돋보이는 실적을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0대그룹 계열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작년동기보다 악화된 가운데 두 그룹은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0대그룹 계열사 65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108조21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56% 감소한 5조900억원, 순이익은 63.61% 줄어든 2조934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증가한 그룹은 삼성, 포스코, 롯데, 현대중공업, GS, 금호아시아나 등 6곳이고, 현대차, SK, LG, 한진 등은 감소했다.

GS그룹의 매출 증가율이 54.42%로 가장 컸다. 현대중공업이 26.46%, 롯데그룹이 15.59%, 삼성그룹이 8.83%, 금호아시아나가 8.41%, 포스코가 5.56% 등으로 그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매출액이 17.36% 감소해 가장 부진했다. SK그룹이 9.03% 줄었고, LG그룹은 5.45%, 한진그룹은 4.86%의 감소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그룹은 GS(143.76%), 롯데(40.77%), SK(29.67%) 등 3곳에 불과했다. 반면 삼성(80.12%), LG(64.61%), 포스코(71.32%), 현대차(41.55%), 현대중공업(27.28%) 등 5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 금호아시아나와 한진은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GS(69.09%), 롯데(22.62%), 현대중공업(8.70%), SK(2.48%) 등 4개 그룹이 증가했다. LG(89.02%), 포스코(73.58%), 삼성(60.60%), 현대차(17.07%) 등 4곳은 순이익이 줄었다. 금호아시아나는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한진은 작년 1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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