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의 미사일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주식시장은 이틀동안 40포인트가 넘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선물을 만 계약 넘게 매도했습니다. 오늘 증시마감, 이동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또다시 들려온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이와 함께 정부가 PSI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됐습니다.
어제 장마감 직전 선물을 일부 환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던 외국인들
오늘은 장막판까지도 팔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장중 1만3000여 계약 순매도했고 이로 인해 프로그램 5612억 매도라는 악순환이 재현됐습니다.
“글로벌 증시약세에 따른 헷지성 물량과 국내 공매도 해제에 단기적인 충격을 노린 선물매도 수요가 단기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
오늘 코스피는 소폭 갭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소식이 들려오면서 한때 1360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낙폭을 줄이며 거의 시초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늘면서 결국 1퍼센트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환율 역시 북한발 악재와 함께 주가가 급락하자 어제보다 14원 오른 1263원에 마감됐습니다.
이러한 증시의 움직임을 두고 울고 싶었는데 뺨맞은 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두달가량 40퍼센트 이상 급등한데 따른 부담감이 있는 가운데, 대북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내증시가 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방향성이 전환되었다기보다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해소되는 계기이며 시장은 숨을 고른 후 재차 상승흐름을 재개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6월 쿼드러플위칭데이까지는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선물매매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이것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머니투데이 방송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