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프롤로그]
휴대폰 시장에 트랜드로 자리잡은 반자동 슬라이드 폰. 그 중심에는쉘라인(33원 ▼32 -49.23%)이 있다. 세계 최초로 슬라이드 힌지 메커니즘을 개발한 쉘라인은 국내 최대 휴대폰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설립 7년 만에 매출 13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올 하반기에는 업그레이드 된 슬라이드 힌지모듈과 이중사출 기술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기도 하는데. 이번주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은 반자동 슬라이드 폰의 선구자 쉘라인에 대해 알아본다.
[앵커]
김성호 기자의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오늘은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는 쉘라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경제증권부 김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은 쉘라인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일단 최근 근황부터 알아보죠. 쉘라인의 하반기 주력사업이 관심인데요, 어떤 거죠?
[기자]
네. 쉘라인의 하반기 주력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 하반기에 삼성전자는 물론 다른 휴대폰 생산업체에도 납품을 준비 중인 업그레이드 된 슬라이드 힌지가 대표 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는 마그네슘 등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다 보니 제품이 비쌌는데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슬라이드 힌지는 가벼운데다, 인서트 사출구조로 개발되다 보니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생산업체에선 제품원가를 낮출 수 있다 보니 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죠. 그동안 쉘라인은 삼성전자에만 제품을 납품해 왔는데요, 이번 신제품의 경우에는 다른 휴대폰 생산업체에도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쉘라인만의 이중사출 기술력도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로부터 자세한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
//업계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쉘라인만의 이중사출 기술력은 기존 이중사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께를 1mm이하로 성형 및 복잡한 형상 구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각종 전자제품 케이스 솔루션의 다음세대로서의 기술 뒷받침을 이룩했습니다.
또한, 케이스 외관의 LCD윈도우 및 카메라 모듈 윈도우를 일체화하는 공법으로 제조비용 절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미려한 외관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적용성은 휴대폰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DMB, PMP, UMPC, PDA, MP3 등의 다양한 소형 전자 기기에 접목이 가능함으로써 트랜드를 선도해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술임과 동시에 이를 통해지속적 매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혁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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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반기 기대가 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쉘라인이 어떤 회사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립된 지 그렇게 오래된 회사는 아닌 것 같은데, 쉘라인에 대해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방금 말씀하신대로 쉘라인은 2001년에 설립해 올해로 8년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 이상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모여 회사를 설립했는데요, 당시 휴대폰 설계 전문 업체로 시작을 했습니다.
2002년에 현 휴대폰 시장에 트랜드로 자리잡은 반자동 슬라이드 폰의 슬라이드 힌지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이후 쉘라인의 기술력을 슬라이드 힌지 메커니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개발과 양산을 함으로써 연 매출 13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2007년 2월에는 대량 생산과 글로벌 고객회사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중국 천진에 해외법인을 설립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최단기간에 코스피시장에 상장을 했습니다.
상장 이후 신규사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1mm 이하로 성형가능 한 이중사출 케이스 솔루션을 개발해 양산 설비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얘기가 좀 나오긴 했습니다만, 쉘라인의 주력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기자]
쉘라인의 주력사업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슬라이드 폰의 핵심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힌지모듈입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업이 있는데, 이상호 대표로부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
//당사의 주력사업인 휴대폰 슬라이드 힌지 모듈은 슬라이드 휴대폰이 동작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각 모델 별로 제품 특성에 맞는 최적의 매카니즘 설계가 이루어져야 함에따라 다양한 노하우 및 별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사업분야 입니다.
쉘라인은 슬라이드 메커니즘 뿐만 아니라 로테이트, 틸트 등 여러가지 구동을 접목해 각종 휴대기구에 실장, 설계 함으로써 최종 소비자의 편의 증대 및 고객사의 제품 가치를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메커니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 매출이 1300억원이 넘는다고 했는데, 단일화된 사업이지만 실적은 좋은 편이예요.
[기자]
네. 아직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올 1분기 255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해 예상치를 웃돌기도 했는데요, 올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앞서 말씀드린 신사업들이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우선 슬라이드 힌지 분야에서 작년 하반기에 신규 개발해 올해 3월말부터 공급되는 신규 슬라이드 힌지가 기존 슬라이드 힌지 대비 ASP가 매우 높은데, 이러한 제품들이 계속 양산단계에 접어 들고 있어 수익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이중사출분야에서도 신규 양산에 들어가는 제품이 늘고 있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2007년에 중국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법인설립 배경과 효과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또, 다른 국가에도 설립을 준비 중인 것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기자]
쉘라인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대량생산과 해외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요, 현재 대구에 있는 공장에서도 600만개까지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산 중국에서 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해 내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해외에 법인을 둠으로써 해외 마케팅이 훨씬 수월해 지는 강점도 있는데요, 이상호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
//쉘라인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저렴한 인건비 등을 통해 제품의 원가절감을 이루려 했던 점이 큽니다. 일단 목적은 달성한 상태인데, 문제는 중국의 인건비가 과거와 다르게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향후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도 법인설립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습니다.//
[앵커]
올 초 구미에서 대구본사로 사업장을 옮겼는데요, 이전 후 기대효과는 어떤가요.
[기자]
일단 사업장을 합치다 보니 효율성은 크게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대구 본사와 구미에 이원화 돼 있던 인력, 설비를 이전 통합함으로써 비효율성개선과 경기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소개됐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쉘라인도 대주주 지분이 50%가 넘는데요, 유통물량을 따져볼 때 많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기자]
특수관계인의 지분까지 포함하면 70%가 넘는데요,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죠. 이런 점을 감안해 올해 4월 최대주주가 지분 10%를 블록 딜을 통해 기관에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상호 대표의 얘기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
//대주주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이 70% 정도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다소 적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의 원활화 거래를 위하여 지난 4월 최대주주 지분 10%를 블락 딜을 통해 기관에 장외 매각했습니다. 당장에 추가적인 유통 물량 공급계획은 확정 된 것이 없지만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할 생각입니다.//
[앵커]
올해 쉘라인의 사업계획은 어떤가요.
[기자]
무엇보다 신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요, 새롭게 개발한 힌지 모듈과 이중사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쉘라인은 본사와 해외를 통틀어 17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상호 대표로부터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죠.
[인터뷰]이상호 쉘라인 대표이사
//올해 쉘라인은 새롭게 개발한 슬라이드 힌지 모듈과 쉘라인만의 이중사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사업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주고객사인 삼성 외에도 공급처를 다양화 하는 한편 해외에서의 생산도 극대화해 사세를 키워나가는 데 노력할 방침입니다.//
[앵커]
네. 오늘은 휴대폰 슬라인드 힌지 모듈 개발업체인 쉘라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