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산업은행과 공조 강화"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산업은행과 공조 강화"

김성호 MTN 기자
2009.06.24 17:40

< 앵커멘트 >

대우증권 임기영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국내 1등을 넘어 일류 회사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은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쟁 상대를 국내 증권사가 아닌 해외 투자금융회사로 잡겠다는 것입니다.

그 배경에는 오늘 9월 금융그룹으로 출범하는 산업은행이 있습니다.

[인터뷰]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올 9월 산은금융그룹이 출범하는 등 새로운 환경이 시작되는 만큼 이제는 ROE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선진화해 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리테일부분의 경우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CMA와 은행연계계좌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트레이딩 분야를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트레이딩사업부 명칭을 글로벌 파이낸스 마켓사업부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전체 자산 12조원 중 트레이딩부문에서 관리하는 자산만 10조원에 육박합니다. 올해 이 분야에서 1800억원 가량의 수익이 예상되며..

이밖에 해외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홍콩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빅 마케팅에 나서기로 하고 홍콩현지법인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홍콩에 있는 산업은행 아시아와 공조키로 했습니다. 임 사장은 향후 해외부문의 수익비중을 30%까지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기자 스탠드 업]

임기영 사장이 대우증권 사장으로 임명될 당시 일각에선 코드인사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임 사장이 이러한 시선을 뒤로하고 대우증권을 일류 증권사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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