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고 있는 FX마진시장에 대해 너무 혼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기시장이 갖는 성장통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투자자 보호와 교육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지수선물옵션시장의 레버리지는 6.67배. 그러나 FX마진 시장 앞에서는 명함조차 내밀 수 없습니다. 2000달러만 있으면 10만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어 레버리지가 50배나 됩니다.
그러나 기대수익이 크면 손실 위험도 그만큼 높은 법. 2006년부터 FX마진 전업투자자로 살고 있는 최민석씨는 환율이 원하는 방향대로 1%만 오르면 50%를 벌 수 있다는 것은 이론일뿐 현실에선 환상이라고 일축합니다.
<인터뷰>최민석씨 FX마진 전업투자자
4분5초 "처음에 잘 모르고 시장에 접근했다. 큰 돈 벌 수 있다는 얘기에..그러나 일주일만에 1000만원을 고스란이 잃었다."
시장참여자의 90%이상이 손실을 입고 퇴출을 반복하고 있다는 최씨는 FX마진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그는 지금 매달 10%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최민석 FX마진 전업투자자
7분4초 단순 호기심으로 한다. 빨리빨리도 문제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할 수 있는 공부를 선행해야한다.
<인터뷰>서동필 하나대투증권 팀장
"레버리지가 크다는 것은 손실이 나게되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는 의미라며 신중하게 안전운전에 주력해야한다"
지금 FX마진시장의 거래대금은 증시의 10% 정도지만 오래지 않아 국내 최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제도를 정비하고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등 질적 발전을 위한 감독당국과 업계 모두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유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