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해석 분분, FX시장 혼란에 빠져

FOMC 해석 분분, FX시장 혼란에 빠져

KR선물
2009.06.25 12:18

KR선물의 FX데일리

[편집자주] 원달러 환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달러엔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등 전세계 주요 통화의 가격 변화는 어느덧 우리들 일상생활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FX마진시장이 성장 초기 국면에 있습니다. 초기시장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주요 환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KR선물에서 매일 작성하는 'FX데일리'를 일부 수정해 게재합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데일리는 정영주 이유진 김수정 씨 등 3명의 시황팀 연구원들이 매일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로달러

<금일전망> SNB 시장 개입에 달러화 강세 시현

전일 호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유로화 반등 시도 전망

OECD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30개국: -4.3% -> -4.1%, 미국: -4.0% -> -2.8%), 美 내구재 주문의 예상 밖 증가(실제:1.8%, 예상:-0.8%), ECB가 유로존 내 은행들에 6210억 달러 규모의 단기대출을 제공하기로 한 결정 등 전일의 이슈들은 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나 결과는 유럽증시 상승에 그쳤습니다.

유로화는 그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조정 및 스위스 중앙은행의 달러 매입 개입으로 상승폭을 절반 이상 되돌렸고, 현재는 저점(1.38880) 대비 소폭 반등을 시도하며 1.39480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유로 급등을 야기했던 FOMC 회의 이슈는 그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음을 나타냈습니다.

금일 미국 내에서는 1분기 GDP 및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GDP는 지난 번 추정치(-5.7%)와 동일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예상에 부합만 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입니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0만 건으로 지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지난 번 예상 밖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던 실업보험 연속수급 신청자수는 이번에도 소폭 증가한 670만 7천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 증시는 현재 한국이 1.61%, 일본이 1.71% 상승하며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따른 유로화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30분 차트 상 단기 스토캐스틱은(①-5,3,3)과 CCI(②)가 하락하고, 장기 스토캐스틱(①-20,12,12)은 횡보하면서 소폭 하락여력이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략: 전일 저점대비 반등세 보이다 현재 다시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되며 1.39선 위에서 강보합 의견입니다.

대응: 반등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는 1차로 1.39000, 2차로 1.38700 구간에서 지지를 받았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최대 2차 지지까지는 하락세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1.397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등이 이 레벨 위쪽으로 진행된다면 다시 한번 1.40선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엔

<금일전망>엇갈린 FOMC성명발표를 놓고 안전자산 달러화는 지속적 강세

FOMC 성명발표를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간 밤 달러인덱스는 0.82%오르며 USDJPY도 0.43%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날 FRB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언급은 오히려 최근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사실 투자자들은 인플레 우려에 따른 Exit strategy(정부의 투자자금 회수 전략)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FRB가 이에 관해서는 말을 아낀 데 따라 많은 전문가들의 실망을 사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FOMC성명으로 인해 지표발표에 따른 영향이 다소 묻히기도 했으나 금일 오후 다시 美 1분기 실질GDP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켄터키 연은 제조업지수 등의 발표에 따른 움직임을 잘 살피셔야 하겠습니다.

지표개선 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겠으나 USDJPY은 최근 글로벌 달러화의 움직임과 반대로 가고 있기도 해 섣부른 포지션 진입은 부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오전 日 재무상이 ‘달러를 주요통화로 지지한다’는 발언은 달러강세 기조를 뒷받침하며 USDJPY은 현재 96엔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략 : 어제 언급한대로 95.7엔이 주요저항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 저항선을 깨자 상승폭은 확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일 오전 96.1엔 이상 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 레벨 상향돌파시 매수전략 의견입니다.

대응 : RSI, 스토케스틱 지표 역시 상승추이를 그리고 있어 뉴욕장 개장 전까지 이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4시간 차트 참고 시 단기이평선(청록)이 장기이평선(하늘)과 볼린저 밴드 중간선을 하회한 상황이라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도 열어두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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