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도 '럭셔리' 바람

인터넷서비스도 '럭셔리' 바람

박동희 MTN 기자
2009.07.14 17:14

< 앵커멘트 >

KT(55,800원 ▼400 -0.71%)와KTF합병, 각종 결합서비스로 규모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 통신업계인데요.

규모로선 제일 작은LG파워콤이 서비스 품질로 승부를 걸겠다고 나섰습니다. 박동희기잡니다.

< 리포트 >

전업주부인 이혜영 씨는 인터넷이 느려지거나 접속이 안 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컴퓨터 관리를 잘 못해 생긴 문제였지만, 이럴 때마다 마땅히 도움을 받을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은 물론 컴퓨터까지 점검해 주는 서비스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이혜영 / 서울시 내발산동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좋은 것 같더라고요.”

회사는 무엇보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도록 인터넷 환경을 관리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전미진 / LG파워콤 프리미안 매니저

“24시간 고객님을 위해 근무 대기를 하고 있고요. PC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PC 수리 대행 및 무상으로 노트북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업계는 치열한 규모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품질 경쟁이라는 다른 전략을 들고 나온 겁니다.

TV와 휴대전화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추세에 따라 인터넷 환경을 관리해 주길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상범 / LG파워콤 팀장

“전담 매니저를 통해서 고객 한 명 한 명의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서비스 이용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마케팅 전략은 다른 제품의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성공 여부에 따라 업계의 경쟁 방식에 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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