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대기업 지분을 산은에서 분리 신설되는 정책금융공사로 넘길 예정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산업은행 자산분할방안'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 하이닉스, 한국항공우주 등이 오는 9월 출범하는 정책금융공사로 이전됩니다.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 주식 모두도 정책금융공사로 넘어갑니다. 이전되는 자산 규모만 28조원에 달합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GM대우 팬택 등 구조조정 추진 기업은 산은지주사에 남게 됩니다.
이 방안은 국회 보고, 정책금융공사 설립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산은지주사는 대우증권(39.1%, 9,734억 원), 산은캐피탈(99.9%, 4,335억 원), 산은자산운용사(64.3%, 416억 원), 인프라자산운용사(90.1%, 117억 원) 등의 금융자회사를 두게 되며 현금성 자산(398억 원)을 합쳐 전체 자산이 1조5000억원 규모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