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11일째 상승, 외인 10일째 순매수

[코스피마감]11일째 상승, 외인 10일째 순매수

오승주 기자
2009.07.28 15:24

지루한 장세, 거래대금 급감… 삼성電, 종가 70만원 회복

앞선 10거래일간 줄기차게 오른 피로감이 역력했다. 최근 5억주를 웃돌던 거래량은 4억2000만주를 약간 웃도는 데 그쳤고, 거래대금도 6조원대 이상에서 5조5000억원에 못 미쳤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0.2% 오르며 9100선을 웃돌고, 주택관련지표의 회복세라는 호재도 있었지만 코스피지수는 그동안 쌓인 피로에서 잠시 탈피하려는 기색이 두드러졌다.

그래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장을 마무리하며 코스피지수는 11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에 비해 1.98포인트(0.17%) 오른 1526.03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며 맞섰다. 개인은 매도우위에 방점을 찍으며 10거래일째 차익실현에 나선 기색이 두드러졌다.

이날 증시는 지루한 공방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1528.55까지 오르며 1530선 돌파도 시도했지만, 기관 매도세의 견제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무엇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여름휴가를 맞은 듯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날 5억320만주였던 거래량은 4억2275만주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 비해 8045만주 줄어들었다.

거래대금도 전날 6조8907억원에서 5조4973억원으로 1조3935억원 감소했다.

외국인은 4877억원을 순매수했다. 10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했다. 기관은 2840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01억원의 매도우위로 마쳤다.

개인은 1971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냈다.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지만, 매도우위로 태도를 바꾼 뒤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미국 주택경기지표 회복세에 힘입어 기계와 건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기계는 2.2% 상승했다.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은 5.5%와 2.4% 올랐다. 건설에서는GS건설(28,800원 ▲800 +2.86%)과두산건설이 2%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0.1% 약보합세로 장을 끝냈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전날 대비 1000원 오른 70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70만2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해 36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47개였다. 보합은 75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대비 1원 내린 1243원으로 출발한 뒤 당락을 거듭한 뒤 하락세로 가닥을 잡아 7.5원 내린 1236.5원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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