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미국시장]또다른 모습의 위기 올까

[미리보는 미국시장]또다른 모습의 위기 올까

하성욱 LA라디오코리아 팀장 MTN기자
2009.07.31 17:25

Q. 연중 최고점을 고쳐 쓰고 있는 다우지수 9,154포인트, 지난 3월 9일 6,547포인트에 비하면 40%가량 상승한 것 인데요.. 과연 상승 탄력은 어디까지 갈 것으로 전망되는지 궁금합니다.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 아니냐, 너무 앞서간다, 위험해 보인다라는 시각도 사실은 여전하다. 시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는 지금의 상승세가 통계 착시에 의한 현상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락 폭의 둔화와 반등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물 경기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는데 투자자들은 바닥이후에나 나타나는 경기호전과 혼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중한 전문가들은 대기업들을 앞세워 경기침체를 탈출하려는 미국 경제 전략과 서민 경제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실업률의 상승 행진이 고용확대로 이어지기는 경기회복은 내년까지도 계속된다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실물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펀더멘털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시장에 이은 상업용 부동산 부실은 이제 시작일 뿐, 또 다른 모습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으로 낙관론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지역에 기반을 둔 리져널 뱅크들의 파산이 이어지면서 금융위기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경고까지 하고 있다. 제비 한 마리가 봄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내일은 국내 총생산 GDP가 발표된다. 지난 2사분기의 국내총생산이 급격한 위축에서 어느 정도 돌아설 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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