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지루한 공방'

코스피, 보합권 '지루한 공방'

오승주 기자
2009.08.07 13:26

외인 매수 VS 기관 매도…시멘트株 강세

코스피지수가 중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증시의 약세와 기관 매도세 여파로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큰 폭의 약세는 나타내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전날에 비해 1.03포인트(0.07%) 하락한 1566.07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H지수가 1.2%와 2.9% 하락하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1% 내림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약세가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지한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편이다.

외국인은 120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18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은 160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40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31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이 5.4% 오르며 강세다. 최근 서울시의 지하차도 건설계획 등에 힘입어 시멘트관련 종목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신양회(9,540원 ▲240 +2.58%)는 9.4% 급등한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쌍용양회도 11.6% 치솟은 8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업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다.KB금융(160,000원 ▲4,200 +2.7%)신한지주(98,200원 ▲3,400 +3.59%)는 0.7%와 0.4%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2% 내림세다.삼성전자(292,500원 ▼7,000 -2.34%)는 전날에 비해 5000원 하락한 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1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80개이다. 보합은 78개 종목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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