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대주주 블록딜에 이틀연속 약세

LG이노텍, 대주주 블록딜에 이틀연속 약세

유윤정 기자
2009.08.14 09:05

LG이노텍(1,068,000원 ▲204,000 +23.61%)의 대주주가 블록딜을 추진하면서 LG이노텍이 이틀연속 약세다.

LG이노텍은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500원(0.43%) 내린 11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날 9.62% 내렸다.

LG그룹의 핵심 부품사인 LG이노텍은 지난 11일 장마감 후 대주주가 204만주를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대량 매각(블록딜)을 추진했다.

기관들에 따르면 대주주는 전량 처분을 원했지만 대주주 지분 매각 목적과 매각자금의 용도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80만주만 성사돼 120만주 가량이 블록딜에 실패했다.

LG이노텍 대주주들의 블록딜이 일부 물량만 성사되면서 추후 추가매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는 대주주 블록딜 추진이 당분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연초이후 240%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대주우의 차익실현의 욕구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올초 3만9000원(1월2일 종가기준)을 기록했던 LG이노텍 주가는 지난달 8일 14만5500원에 고점을 찍은 후 12~1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블록딜이 부분 성공했기 때문에 추후 추가매도 물량이 나올 것”이라며“당분간 대주주 물량 출회가 주가에는 부담스러운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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