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징계와 관련,KB금융(145,900원 ▼6,300 -4.14%)지주가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지주는 오는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 회장의 징계 건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KB지주 관계자는 "당국의 징계를 받게 되면 원래 내부적으로 위원회가 열린다"면서 "구체적인 징계 내용이 무엇인지 사외 이사들에게 보고를 받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황 회장의 거취 문제가 직접적으로 거론되진 않을 것이란 얘기다. 당사자인 황 회장이 참석하는 만큼, 향후 거취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사회에는 황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강정원 행장, 김중회 사장, 9명의 사외 이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의장은 조담 전남대 교수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