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30선 돌파를 코앞에 두게 됐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0.62%) 상승한 528.2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1% 상승한 529.28로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8일째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반전, 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5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4.53% 급등했고, 금속도 3.52% 상승했다. 인터넷(2.23%)과 기타제조(2.00%)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송서비스(1.49%) 운송/부품(1.0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서울반도체는 0.46% 올랐고, 태웅도 오랜만에 화끈하게 7.4% 상승했다.메가스터디(10,910원 ▼460 -4.05%)도 3.0%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CJ오쇼핑(62,200원 ▼5,700 -8.39%)등은 1~3%빠졌다.
풍력테마주들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다.태웅(28,650원 ▼4,600 -13.83%)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평산과 현진소재는 각각 8.4%와 2.2% 올랐다. 마이스코도 7.2% 상승했다. 해외 수주가 되살아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미국에서 타미플루 내성을 가진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VGX인터(1,030원 ▼110 -9.65%)가 상한가를 쳤고 씨티씨바이오도 2.9% 급등했다. 바이오니아도 3.9% 올랐다.
신종플루 마스크·마스크 원단 생산업체인 웰크론과 케이엠 지코앤루티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식양청 신종플루 마스크 인증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신종플루용 스프레이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승일은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다음(48,300원 ▼7,900 -14.06%)은 시장에서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문이 돌며 7.6%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들어 회사 측에서 관련사실을 부인하며 3.4%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46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5개 종목 등 44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5204만2000주이며, 거래대금은 2조6521억81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