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폴리비전 '자본잠식 50% 이상' 下

[특징주]폴리비전 '자본잠식 50% 이상' 下

정영일 기자
2009.09.14 09:43

폴리비전이 자본잠식률이 50%를 넘겨 관리종목 지정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1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폴리비전은 전날보다 140원(14.8%) 하락한 81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6월 회계법인인 폴리비전은 전 거래일인 지난 11일 장 마감 후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17.8% 감소한 196억1200만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42억1000만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특히 당기손실은 319.7% 줄어든 535억300만원을 기록해 자본잠식률은 77.9%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사보고서상 자본잠식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유 중인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을 보수적으로 판단해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을 감액해 대규모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회계년도에 광산관련 지분법 전액을 감액하고 SRK 최종보고서 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하루빨리 지분법 투자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지분법 투자 주식의 대규모 감액으로 인한 자본 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출자전환 및 신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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