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490선까지 무너졌다. 주가지수가 480선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7월17일 이후 석달여만이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48포인트(2.68%) 하락한 488.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16% 상승한 503.10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 반전했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13일 3.88%가 빠진 이래 가장 큰 폭이었다.
외국인은 98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장 중 매도세를 줄이다 장 막판 4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개인도 102억원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별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화학(-3.78%) 건설(-3.59%) 전기/전자(-3.59%) 등의 낙폭이 컸다. 섬유/의류 업종만 2.40% 상승했고 숙박.음식 업종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빠졌다. 특히서울반도체(11,340원 ▼1,200 -9.57%)는 3.5% 이상 하락했고,태웅(30,350원 ▼2,300 -7.04%)도 3.7% 하락했다.셀트리온(160,500원 ▼8,000 -4.75%)과동서(24,000원 ▼100 -0.41%)도 2% 이상 떨어졌다.CJ오쇼핑(33,050원 ▼1,150 -3.36%)만 0.1% 상승했을 뿐이다.
테마별로는 미국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34억 달러를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피에스텍(5,000원 ▼280 -5.3%)이 7.3%옴니시스템(835원 ▼58 -6.49%)은 4.3% 상승했다. 옴니시스템을 인수한바이오스마트(2,505원 ▼160 -6%)도 10% 이상 올랐다.
윈도7 테마주들은 일제히 급락했다. PC부품업체인제이씨현(2,860원 ▼150 -4.98%)과피씨디렉트(1,520원 ▼82 -5.12%)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MS OS를 국내 PC생산업체에 공급하는제이엠아이(738원 ▼83 -10.11%)도 가격 제한폭까지 빠졌다.
'깜작실적'을 내놓은웰크론(1,010원 ▼58 -5.43%)은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우즈베키스탄 리튬 광산개발 업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엠엔에프씨도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엔케이바이오도 신종플루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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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B네트웍스(2,410원 ▼290 -10.74%)는 중국에 1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도 하한가로 추락했고,KT뮤직(1,348원 ▼89 -6.19%)도 음원콘텐츠를 삼성전자에 단독으로 공급키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며 하한가로 빠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는 상한가 5개 종목 등 1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1개 종목 등 812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총 거래량은 8억4251만4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2267억3900만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