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7일만의 반등' 1580선 육박

[코스피마감]'7일만의 반등' 1580선 육박

오승주 기자
2009.11.04 15:22

외인 나흘째 매수 30p 올라…금융업 3.0%↑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지수가 0.2%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비교적 약한 흐름을 보였지만, 국내증시는 2% 가까운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쳤다. 1550선도 내줬던 지수는 1580선에 육박했다. 하지만 큰 기대는 걸지 않는 게 좋을 듯 하다. 전문가들 대다수가 엿새째 내린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이상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날에 비해 30.01포인트(1.94%) 오른 1579.93으로 마쳤다.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매도로 맞섰다. 기관은 장초반 프로그램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매수 우위를 유지했지만,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매도에 초점을 맞추며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0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장초반 프로그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거센 프로그램 매도세에 이기지 못했다. 40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284억원의 순매도로 정규시장을 마무리했다.

개인은 81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주력했다.

금융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최근 코스피지수의 흐름과 같이 6일째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금융업이 3.0% 오르며 반발력을 보였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은행주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KB금융(146,700원 ▼1,200 -0.81%)신한지주(91,400원 ▼1,500 -1.61%)는 1.8%와 2.8% 상승 마감했다. 전날 5.6% 하락했던우리금융은 4.0% 반등한 1만5800원에 마감됐다.

조선주의 반등도 두드러졌다.현대중공업(376,000원 ▲4,500 +1.21%)대우조선해양(120,900원 ▼1,100 -0.9%)은 4.6%와 2.2% 올랐다.

철강금속에서는POSCO(345,500원 ▼3,500 -1%)가 9500원 상승한 50만7000원에 장을 끝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541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57개였다. 보합은 80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0원 오른 1184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세로 태도를 바꾸며 3.6원 내린 1178.4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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