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은 감소 수급불안 우려… 기계 3.5%↑
상승세는 이어졌다. 6거래일째 오르며 7월 중순 이후 최다 상승을 기록한 코스피지수는 1630선도 웃돌았다.
외국인의 '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팔자'가 맞섰지만,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1624.10)도 지지했다. 두바이 쇼크 이후 불어온 훈풍은 증시에 온기를 더하며 연말 랠리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했다.
다만 지난 주 4조원을 웃돌던 거래대금은 3조326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다시 거래부재가 두드러졌다. 거래 대금의 감소는 향후 수급에 불안을 미칠 요소로 대두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지난 주말에 비해 7.89포인트(0.49%) 상승한 1632.65로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7월14일~28일 11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635.14까지 내리며 하락반전을 꾀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밀려들며 다시 1630선을 올라선 뒤 지탱에 주력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째 매수 행진하면서 지수의 오름세도 지속됐다. 외국인은 26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526억원의 순매도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 매매가 64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기관은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1984억원을 순매도하며 외국인 매수에 맞섰다.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은 지난 주말 대비 6.7% 급등한 6만700원을 나타냈다.두산인프라코어(13,800원 0%)도 2.7%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와 조선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현대차(473,000원 ▲4,000 +0.85%)와기아차(150,800원 ▼800 -0.53%)는 1.0%와 1.7% 올랐다.현대중공업(376,000원 ▲4,500 +1.21%)과대우조선해양(120,900원 ▼1,100 -0.9%)은 0.6%와 3.8%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는 0.9% 올랐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와LG전자(107,100원 ▼2,300 -2.1%)는 1.2%와 0.9% 상승했다.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도 1.8% 오른 2만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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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6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14개였다. 보합은 102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4.5원 오른 1157.5원에 출발한 뒤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 0.3원 상승한 1153.3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