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일째 순매수 지속… 기계 상대적 견조 유지
글로벌증시가 쉬어가는 마당에 코스피시장 홀로 독불장군 노릇을 하기는 힘들었다.
다우존스지수가 보합권으로 마친데 이어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3%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장중 1.0% 넘는 내림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의 숨고르기가 이어지며 국내증시도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164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낙폭을 늘려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1623.98)도 위협했다. 하지만 60일선은 끝내 지켰다.
지난 주 4조원을 웃돌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에 이어 다시 3조원대로 주저앉으면서 관망모드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날에 비해 4.87포인트(0.30%) 내린 1627.78로 마쳤다.
최근 6거래일간 108.15포인트(6.91%) 급등한 피로감과 다우존스지수의 보합 마감 등 미국증시의 쉬어가는 흐름에 영향을 받아 코스피지수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도로 대응했다. 외국인은 1269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1140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557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마쳤다. 개인도 443억원의 매도 우위로 장을 종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0.6% 오르며 전날 오름세를 이어갔다.두산중공업(94,900원 ▼800 -0.84%)은 전 거래일 6.7% 상승에 이어 이날도 0.8% 오르며 6만1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전기전자는 보합세로 마쳤다.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는 1000원 오른 77만2000원에 장을 끝냈다.하이닉스(916,000원 ▲30,000 +3.39%)도 0.3%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LG전자(107,100원 ▼2,300 -2.1%)는 전날과 보합인 11만6500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310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449개였다. 보합은 109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7원 오른 1156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 1.8원 상승한 1155.1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