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9P 오른 1682.34 마감…외인·기관·PR 매수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코스피가 급등, 1680선까지 올라선 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0.99포인트(1.26%) 오른 1682.34에 장을 마쳤다. 지난 9월29일 종가 1690.05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거래량은 3조2325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7594억2200만원에 달했다.
이날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더해 7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수급상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배당을 노리는 투자금도 대거 유입되며 지수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를 나타냈고, 연말 윈도우 드레싱(수익률 관리)에 나선 기관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5억원, 387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6354억원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선물 베이시스가 -0.57 수준으로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매는 7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기계와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등이 2% 이상 오르며 강세고 화학, 종이목재, 음식료품,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473,000원 ▲4,000 +0.85%)가 15년만에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8%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현대모비스(390,000원 ▲1,500 +0.39%)가 2.4%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포스코(345,500원 ▼3,500 -1%)도 1.3% 올라 사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종목별로는LS네트웍스(3,100원 0%)가 유상감자와 대규모 자산재평가 차액발생 등의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했고,코오롱(65,500원 ▲2,500 +3.97%)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매매거래 정지를 앞두고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8.7% 올랐다.온미디어는 CJ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독자들의 PICK!
의료장비 및 진단사업을 담당하는삼성테크윈(1,537,000원 ▲87,000 +6%)은 삼성그룹이 헬스케어 진출 가속화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3.1%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8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