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ETF↑…토요타 사태 장기화

[특징주]현대차ETF↑…토요타 사태 장기화

강미선 기자
2010.02.04 11:01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리콜사태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 속에 관련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덱스 자동차는 2.28%, 자이언트 현대차그룹은 2.85% 각각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현대차(499,000원 ▼7,000 -1.38%)는 3.13%,기아차(164,100원 ▼2,200 -1.32%)는 2.93% 각각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3.74% 상승했다.

증권업계는 토요타의 리콜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토요타의 성장동력이 크게 약화됐다며 이번 사태는 현대차, 기아차에는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7년 출시돼 토요타의 브랜드이미지를 올리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친환경 차의 대명사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 가을 미국에서 매트와 가속페달 문제로 시작된 토요타 사태는 새로운 변수로 장기화될 조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요타가 연초에 밝힌 하이브리드 차 판매량을 2100년 100만대로 배가시키는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며 이는 올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소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일 현대차와 기아차에는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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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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