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시장에 중립"

"기준금리 동결, 시장에 중립"

오승주 기자
2010.02.11 10:20

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

류용석현대증권시황분석팀장은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2.0% 동결에 대해 "이미 예상된 재료였기 때문에 시장에는 '중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세가격 급등세와 물가 상승 등 부동산 관련 문제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로존 국가의 재정 위기, 중국 긴축 강화, 글로벌 경기 연속의 불확실성 등 외부 요인이 악재로 작용하는 마당에서 금통위가 금리를 쉽게 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류 팀장은 "국내증시는 이미 금리 결정에 대해 예견했기 때문에 결과를 놓고 증시가 요동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일단 코스피시장은 급락 과정의 '갭'을 메우는 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악재나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 코스피지수는 1600선까지 갭메우기에 주력한 뒤 이후 펀더멘털과 최근 불거진 글로벌악재의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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