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건희 전 삼성 그룹 회장이 2년 만에삼성전자(275,500원 ▼5,500 -1.96%)회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그룹 전체적으로는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이건희 효과'를 톡톡히 봤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전날보다 1조5369억원 증가한 203조2252억원이었다.
증가액은 오전 한 때 1조7000원을 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증시가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폭이 줄었다.
삼성그룹 시가총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삼성전자(275,500원 ▼5,500 -1.96%)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24% 상승한 81만9000원으로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조4729억원 증가한 120조638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최고의 실적을 냈고, 이 회장의 복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전무와 둘째딸 이서현 전무가 각각 근무하고 있는호텔신라(57,800원 ▼1,600 -2.69%)와제일모직은 2.35%, 2.11% 상승했다. 이 밖에삼성SDI(587,000원 ▼26,000 -4.24%)는 1.06% 올랐고삼성카드(49,150원 ▲350 +0.72%)와삼성물산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화재(551,000원 ▼3,000 -0.54%)와삼성중공업(28,550원 ▼1,000 -3.38%),에스원(71,300원 ▲800 +1.13%),삼성증권(114,500원 ▼5,400 -4.5%)등은 오전 한 때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약해지며 전날보다 하락해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