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직원연봉 'GS>에쓰오일>SK>현대'順

정유사 직원연봉 'GS>에쓰오일>SK>현대'順

최석환 기자
2010.04.05 11:08

석유화학업체는 1인당 평균 8700만원으로 삼성토탈 '최고'

국내 정유사 가운데GS(62,600원 ▼4,600 -6.85%)칼텍스가 직원들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유4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해 3021명의 직원들에게 총 2073억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급여(연봉)는 6863만 원으로 4개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GS칼텍스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직원은 36명이 줄었으나, 급여총액(2008년 2032억원)과 1인 평균급여(2008년 6648만원) 모두 늘었다.

에쓰오일(106,400원 ▼6,700 -5.92%)(S-OIL)은 지난해 2473명에게 급여로 1578억원을 지급했으며, 1인당 연봉은 6381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직원(2418명), 급여총액(1540억원), 1인 평균급여(6370만원) 모두 늘어났다.

매출규모가 가장 큰SK에너지(116,100원 ▲1,600 +1.4%)는 4개를 기준으로 직원수(5582명)와 급여총액(3219억원)은 가장 많았지만, 1인당 연봉은 5810만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전년도와 비교해 직원수(5629명)와 급여총액(3321억원), 1인 평균급여(5900만원) 모두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년간 1894명의 직원들에게 급여로 956억원을 지급했다. 1인당 연봉은 5048만원에 그쳤다.

아울러 업종이 유사한 석유화학업체의 경우 삼성그룹의 화학계열사 중 한곳인 삼성토탈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토탈은 지난해 908명의 직원들에게 788억원을 급여로 지급했으며, 1인당 연봉은 8700만원에 달했다. 전년도 급여총액(585억원)과 1인당 연봉(6500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급여가 크게 늘어난 것은 설정 목표대비 초과달성한 이익의 최대 20% 범위 내에서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등 성과급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 다음으로 1인당 연봉이 높은 업체는 여천NCC(7991만원),호남석유화학(79,200원 ▼2,800 -3.41%)(7257만원), 한화케미칼(7161만원),금호석유(117,800원 ▼4,700 -3.84%)화학(6640만원),OCI(207,500원 ▲14,000 +7.24%)(632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LG화학(305,000원 ▼7,500 -2.4%)은 매출 규모 1위 업체답게 직원수(8194명)나 급여총액(5122억원) 등에선 다른 업체들을 압도했다. 다만 1인당 연봉은 6250만원을 기록,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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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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