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수익분출구간 진입-주도주의 선봉

강력한 수익분출구간 진입-주도주의 선봉

박완필 퍼펙트투자연구소 대표
2010.04.15 14:59

[MTN 오후의 투자전략]박완필의 주식칠종칠금

1733포인트 고점을 돌파한 이후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8개월 이상 진행된 박스권 에너지결집이후 새로운 레벨업으로 진행중입니다. 더불어 환율강세가 나타나고 실적시즌으로 진입중입니다.

향후 장세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지수의 목표치느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수출주는 환율이 급락하는데 계속 보유해도 되는지, 그리고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조선,해운,은행,보험,증권에 이르는 업종 순환흐름은 어떻게 진행될지 다양한 궁금증이 나올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박완필소장 무료증권카페 '삼위일체 투자클럽' 바로가기

오늘 칠종칠금 체크포인트는…

첫째, 1733포인트를 통과한 코스피,어떻게, 어디까지 상승할까? 전망해보고

둘째, 고점돌파이후 주도업종,주도주 전개방향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1747포인트,즉 1750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특히 수출주의 경계매물이 강하게 출회되면 다시 내려오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733~1737포인트에서 강한 지지가 예상됩니다.

어제는 한국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상향 조정소식이 전해지고 조선업종의 온실가스 규제의무화 등이 이슈로 부각되었고 은행 실적개선 가능성 등이 어우러지며 인텔실적 호재까지 겹쳐 1733포인트의 저항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코스피의 1733포인트는 작년 9월이후 박스권 상단의 저항에 마지막 보루를 넘어섰음을 의미하며 지난주 옵션만기일에 일시돌파이후 경계매물까지 제압하며 돌파했다는 점에서 돌파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고 보여집니다.

세계증시는 4월초순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일제히 선순환과 험선호현상,달러캐리트레이딩의 가속화를 통해 강력한 경기상승2국면의 랠리를 시작하고 있으며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상승세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럽제조업종이 3년래 가장 호조세를 보였고 중국제조업종PMI가 개선된데 이어 미국ISM제조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이 크게 증가하고 상업용부동산 가격 상승세 전환등에 이어 도매재고,판매 증가와 소매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1분기 성장율은 9%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성장율도 5%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상향은 빠른 경기회복과 재정수지 건전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경기 선순환에 국내기업들의 전망이 밝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의 재정건정성이나 경기활력을 생각하면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같은 남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보다 낮게 유지되어 있다는 것이 의아할 지경입니다.

국내투자자들의 주식형펀드 환매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증권,자산운용업계의 비관론에 세뇌된 투자자들의 앵그리머니 탈출러시는 일정부분 운용업계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스닥의 퇴출파문과 중소형 개별종목들의 부진,부동산시장의 가격 하락 조짐 등이 전반적인 불신과 투자심리위축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럴때일수록 큰 자금이 핵심적인 실적주도주에 집중되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할 시즌임에도 국내투자자들의 수익체감도는 영하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 장세에서 나타난 것처럼 IT와 자동차에만 의존하던 양극화에서 조선,은행,보험 업종이 급반등하면서 주도흐름이 확산되고 편중된 랠리에서 순환과 평균화를 보여줌으로서 그동안 위축되었던 업종들로 수익율게임이 확산되는 투자심리 개선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등락비율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등락비가 개선되고 수출주에만 편중된 랠리가 이처럼 확산되는 것은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되고 궁극적으로 개인투자자들,대중이 선호하는 종목들의 심리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며 결국 주식형펀드 환매도 잦아들게 하는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코스피가 1733포인트를 넘어서 빠르게 상승할 수록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국내투자심리의 동요와 자금이탈은 완화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코스피의 올해 예상목표치는 2100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랠리에서 한꺼번에 가지는 않겠지만 박스권에서 에너지결집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 분출은 예사롭지 않을 것입니다.

코스피 2100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일단 나스닥이 2500선을 돌파했는데 최소한 3200선 정도를 예상하고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지수가 20%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설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8개월간의 박스권이 1530~1730선으로 볼 경우 향후 박스돌파시 최소한 중기 목표는 1930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코스피는 단계적으로 1811 포인트와 1880포인트를 중간 저항선으로 하여 1930선까지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2000선까지 뻣어나갈 초석을 깔았습니다.

실적과 경제지표의 흐름,강도를 보면 1분기에 실적이 꼭지,피크를 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미국의 대표적인 두기업,인텔과 제이피모간체이스 두기업의 실적은 거의 환상적일 뿐 아니라 당장 꺾일 기세가 아니라 파죽지세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1733포인트 박스권 돌파이후 주도업종과 주도주 전개방향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의삼성전자(204,000원 ▼6,500 -3.09%)가 1분기 실적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LCD와 반도체 추가증설 투자를 발표했으며POSCO(367,000원 ▲4,500 +1.24%)도 실적이 좋았고 어제대한항공(24,250원 ▼700 -2.81%)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경기상승2국면 초기입니다. 시세가 가장 강성하고 가파른 시기인 것입니다. 어제 급등한 은행,보험 등 금융업종이나 조선업 온실가스규제 이슈로 급부상한 조선업종도 턴어라운드할 시점이 되었기 때문에 강세를 보인 것입니다.

증시는 스스로 강건한 에너지가 결집되었을때 약간의 도화선만 제공해도 급등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그 때가 된 것 뿐이며 지수는 주도주의 확산과 순환을 타고 무리없이 수익율게임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 흐름은 약 2주일동안, 즉 50거래일 상승파동상 4월말까지 전개될 흐름이라고 판단됩니다. 향후 2주일간의 랠리는 예상보다 폭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핵심에는 외국인도 있겠지만 연기금,그리고 서서히 달궈지는 프로그램매수가 2조원이 넘는 매수여력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그동안 자동차가 가장 앞섰고 그 다음엔 IT였고, 그리고 순차적으로 해운,조선,은행,보험,증권 순으로 자연스러운 순환주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루 저평가를 해소하면서 한바퀴돌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는 소재업종으로도 저평가종목들의 레벨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핵심은 PER이나 PBR의 레벨업이라는 점입니다. 단기 모멘텀은 환율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지만 환율이 수익을 크게 저해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수익과 성장모멘텀을 갖춘 저평가 주식이라면 결국 외국인이나 연기금 등 기관의 타겟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1750이라는 라운드 넘버,즉 정수로 떨어지는 지수대를 의식하여 순환매를 전개하면 미리 조정받은 수출주들은 저가눌림목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중소형주들에서도 코스닥과 중소형주들이 국내투자자들의 비관과 매도로 과매도된 저평가 주식들이 4월말 실적시즌이후 종목랠리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철저하게 실적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가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주식보감 한마디는…

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가 남긴 이야기입니다.

“ PER(주가수익배율)이 낮은 종목들도 많은데 무엇 때문에 높은 PER 종목을 사려고 하는가? 그것은 공사장에서 해리슨포드를 찾으려 함과 같다 .”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낮은 저PER주와 성장성이 있는 저PER주를 구분할 수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성이 회복중인 업황에서 저PER주식들을 찾아 공략하는 일은 지금 같은 수익분출국면에서 가장 빠른 수익기회를 잡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