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규모 투자…코스닥 관련주 신고가 행진(상보)

삼성 대규모 투자…코스닥 관련주 신고가 행진(상보)

김동하 기자
2010.05.17 14:46

17일 국내증시가 급락조정을 받고 있지만 반도체 장비주들은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후 삼성이 26조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오전부터 투심이 폭발했다.

이날 개장초국제엘렉트릭은 13%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9580원으로 갈아치웠다.GST(42,750원 ▼400 -0.93%)는 저평가된 장비주라른 분석에 상한가를 달리며 6일 연속 질주하고 있다.월덱스(31,850원 ▲450 +1.43%)도 11%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1만2100원으로 바꿨다.

주성엔지니어링(118,900원 ▲27,400 +29.95%)도 신고가를 2만2550원으로 갈아치웠고,DMS(8,180원 ▼120 -1.45%)역시 52주 신고가를 7350원으로 끌어올렸다.에이테크솔루션(9,010원 ▼20 -0.22%),프롬써어티(756원 ▲174 +29.9%),이오테크닉스(473,500원 ▲3,500 +0.74%)등도 52주 신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그러나 증시 급락으로 대부분 오전 신고가 경신 후 뒷걸음질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18,000원 ▲3,500 +1.63%)는 이날 오후 올해 시설 및 R&D 부문에 사상 최대 규모인 2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시설투자에는 총 18조원 규모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대비 투자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메모리 9조원대, 시스템LSI 2조원대 등 반도체 부문에 11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LCD 부문도 5조원 가량이 투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시장 주도권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15, 16라인, LCD 8세대 등 CAPA 증설 및 신규라인 시설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R&D에도 총 8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급락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관련주를 비롯해 장중 50여개의 기업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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