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만도(46,200원 ▲1,400 +3.13%)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대어'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삼성생명(231,500원 ▲1,000 +0.43%)의 첫 거래일과는 사뭇 다르다.
19일 오후 2시 34분 현재 만도의 주가는 11만1500원을 기록하며 거래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 8만3000원보다 16.9% 높은 9만7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던 만도는 오전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 후 오후 들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원으로, 코스피시장 내 85위선이다.
거래량은 476만주, 거래대금은 4858억원이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 창구로 87만6000주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만도의 인기는 이미 예상됐다. 그리스 재정 리스크로 증시 폭락이 맞물리면서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인 7만5000원에서 9만원 중간에서 결정됐지만 기업 가치와 당시 기관의 수요 예측을 감안하면 싸다는 의견이 높았다.
증권업계에선 만도의 목표가로 최고 12만7000원까지 제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