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상승, 9.7원 오른 1181.7원 마감

속보 환율 다시 상승, 9.7원 오른 1181.7원 마감

송정훈 기자
2010.06.22 15:41

환율이 다시 상승하며 1180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징 중 한때 중국 위안화 절상 여파로 1170원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 오른 1181.7원에 거래를 마감

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3원 오른 1184.3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189.0원까지 올랐다. 이후 중국이 위안화 기준환율을 조정하면서 1174.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급등락했지만 별다른 재료는 없다는 분위기다. 또한 환율이 전날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30원 가까이 급락하자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43% 내린 달러당 6.7980위안으로 고시했다. 하락폭이 지난 2005년 7월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한 이후 최대 수준이다.

유로대비 위안화 기준 가치는 전일대비 무려 1.19% 절상됐으며 엔화와 파운드 대비로는 각각 1.01%, 1% 상승했다. 위안화 환율은 이날 유로화와 엔화 기준으로도 조정됐다. 유로화에 대한 기준환율은 8.3816위안으로 1.18% 상승했으며 엔화에 대해 100엔당 7.4740위안으로 1.0% 절상됐다.

대형은행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절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면서 중국이 환율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당분간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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