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동시호가서 500억 매수…건설, 구조조정 앞두고 상승
코스피지수가 2500억원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1740선에 바짝 다가섰다.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날에 비해 14.05포인트(0.81%) 오른 1739.87로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초반에는 미국 주택지표의 예상밖 기대저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기 둔화에 초점을 맞춘 언급 등이 불확실성으로 대두됐다. 이와 함께 FOMC가 기준금리를 당분간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호재와 악재가 공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지수선물시장에서 장중 8000계약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폭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00억원 넘는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500억원을 사들이며 장막판 지수를 2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기관도 연기금이 16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견조하게 이끌었다.
개인은 지수가 반등하면서 매도로 태도를 바꿔 13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건설업이 구조조정 이후 기대감에 3% 넘게 올랐다. 건설사 구조조정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후 구조 재편 기대감에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대우건설(22,550원 ▲5,200 +29.97%)이 6.8% 급등했고,GS건설(37,400원 ▲8,600 +29.86%)과현대건설(189,400원 ▲33,500 +21.49%)도 3.0%와 2.4% 올랐다.
전기전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초반 약세를 딛고 1% 넘게 상승 마감했다.삼성전자(210,000원 ▲13,500 +6.87%)는 1만5000원 오른 82만원에 장을 끝마쳤다.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82만3000원까지 장중 반등하며 전고점인 87만5000원(4월6일)에 5만2000원차로 다가서기도 했다.
이밖에 해운주도 업황 개선에 큰 폭으로 올랐고, 증권도 1% 넘게 반등하며 질주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상승한 1188.8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