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부인 공시에 주가 반짝 상승…장막판 하한가로 재차 추락
금융당국의 워크아웃대상 기업으로 분류됐던톰보이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이를 공식 부인했다가 나중에 이를 시인하는 정정공시를 냈다. 톰보이가 워크아웃 대상기업이 아니라고 공시했다는 소식에 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톰보이는 28일 장 마감 이후인 오후 3시39분 정정공시를 통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됐음을 이날 오후 확인했다"고 밝혔다.
톰보이는 이날 워크아웃설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에 대해 오전 11시57분 마감 3분을 앞두고 "당사는 현재 주채권 은행과 채무상환에 대해 개별 협의 중"이라며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관계자도 "우리 회사는 신용공여액 500억원 미만 규모 업체라 평가대상이 아니어서 65개 구조조정 업체 명단(C 또는 D등급)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워크아웃 방식 보다는 자구안을 통해 채권은행에 채무상환을 해나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이 같은 소식에 오전 12시 전후로 톰보이의 주가는 하한가인 255원에서 295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톰보이의 주가는 다시 하한가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