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가 아이폰4 출시 연기에 의한 수혜와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20일 밝혔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가 아이폰4 출시 연기 영향에 의한 수혜로 판매가 급증할 전망"이라며 "3개월 내에 국내에서 100만대가 팔리고, 전 세계에서 올해 800~1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4의 출시 연기와 함께 SKT의 무제한 데이터요금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진단했다. SKT의 신규 서비스 활성화로 휴대폰을 통해 넷북 태블릭PC 등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무선 테더링 서비스가 가능한 갤럭시S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안테나 결함이 있는 아이폰4보다 안정적이고 AS정책이 명확한 갤럭시S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아이폰4의 품질 이슈가 안드로이드OS 진영의 시장 지배력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갤럭시S가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S의 기대치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갤럭시S 관련 부품주들의 수혜도 전망된다. 주요 부품업체로는 칩바리스터 공급업체인아모텍(10,730원 ▼520 -4.62%), 케이스 제조업체인인탑스(20,650원 ▼350 -1.67%), 안테나 업체인파트론(7,630원 ▲40 +0.53%), FPCB 업체인 인터플렉스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