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매수·60만원' 현대제철 '매수·13만원' 유지
KB투자증권은 중국 철강가격이 반등할 신호를 보이면서 국내 철강업종의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업종 대표주인포스코(341,250원 ▲3,250 +0.96%)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0만원을,현대제철(37,250원 ▲1,400 +3.91%)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1일 기준 중국내수 열연평균가격이 513달러로 3일 연속 강한 반등을 보이며 지난 주말 대비 4.6% 상승한 데 주목했다. 열연가격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5% 내외 상승하고 있다.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은 최근 3개월간 하락으로 철강가격 수준이 충분한 조정을 받았고 이달 중순부터 철광석 내수가격이 상승반전하면서 원료가격 하락이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KB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또 지난 6월 중국 경제지표 성장둔화로 향후 정부의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철강수요의 급격한 위축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진 요인도 있다고 봤다.
KB투자증권은 이 때문에 이번 철강가격 반등은 기술적 반등보다는 가을 성수기 반등의 시작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8월 중순 이후부터 가을성수기가 시작되지만 중국 철강가격이 바닥을 확인한 만큼 수요가들의 구매시점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종형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철강업황을 대변하는 중국 철강가격의 이번 가격 반등이 지난해부터 반복되고 있는 스몰 사이클(3~4개월 상승 2~3개월 하락)에 불과하더라도 당분간 국내 철강업종의 수익률 상회(outperform)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