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美 더블딥 우려 완화..中 경기선핸지수 반등시점 도래"
동양종금증권은 23일 추석이후 국내증시가 중국의 경기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중국 경기호조에 따른 소비 관련 수혜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9월 초 글로벌 증시의 전환점을 마련했던 것은 미국 경제의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더블 딥 논란의 핵심은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이 과연 회복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최근 개선된 미국 고용지표가 안도 랠리의 기반을 제공한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발표되는 주택지표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당분간 주택가격이 빠르게 회복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택차압율이 감소하고 있고 낮은 모기지 금리와 소득 증가 등에 의해 주택구입능력이 확보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더블 딥에 대한 우려는 감소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미국의 경우 더이상 나빠지지 않는 것이 최선인 반면 중국은 경기와 관련된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의 유동성 지표 등을 고려할 때 중국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시점이 도래하고 있고, 여기에 내수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접근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중전회가 추석 이후 예정돼 있어 정책 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 더블 딥 우려가 점차 완화되는 국면에 들어서고 있고 중국 경기의 연착륙과 내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여기에 국내 경기선행지표의 상승 전환으로 나타나는 매크로 모멘텀과 증시의 밸류에이션 메리트 가 확대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상승추세는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이 소비주도 경제로 전환하는 초입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중국 소비 관련 수혜주인 자동차, 항공, 화학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