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FTA 조속타결 입장에 수입육업계 기대

한미정상 FTA 조속타결 입장에 수입육업계 기대

배병욱 기자
2010.11.03 14:44

이명박 대통령이 3일 G20 정상회의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 FTA를 합의했으면 좋겠다는데 한미 정상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혀 한미 FTA 타결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합의되면 좋겠다는 뜻을 어제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논의했고 두 사람 다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한미 FTA는 미국과 한국 모두에 일자리를 더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고용창출 및 대 한국 수출증대를 위해 백악관과 의회 모두 한미 FTA 체결에 적극적인 입장이고, 한국 정부 역시 이 대통령의 3일 발언에서처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할 정도로 적극적인 입장이다. 양국 정상이 쟁점현안을 타결 짓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한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양국 고위급 간 집중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다음 주 한미 통상장관회의에서 최종 타결되어 1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보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미 FTA가 체결될 경우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서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물량이 갈수록 증가하여대국을 비롯한 수입육 업체들의 영업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