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증시전망]물려주고 싶은 주식, 삼성電 3년연속 1위

[2011증시전망]물려주고 싶은 주식, 삼성電 3년연속 1위

최명용 기자
2011.01.01 10:02

포스코 4위 추락… LG화학 현대重 부상

삼성전자(189,700원 ▲3,400 +1.83%)가 3년 연속으로 '물려주고 싶은 주식' 1위에 올랐다.

머니투데이 설문조사 결과 '자녀에게 물려주고픈 종목' 추천에 대한 응답은 삼성전자가 164명(18.2%)로 가장 많았다. 이번 항목은 복수 추천 3개 종목을 받아 총 900개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2009년 설문에도 각각 19.7%, 20.0%의 응답을 얻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이 삼성전자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국내 1등 대표주 △글로벌 경쟁력 △끝없는 도전과 꾸준한 성장 △모바일 혁명 수혜 등을 꼽았다. 순조로운 3세 경영 전환도 포함됐다.

2위는 87명(9.7%)의 지지를 얻은현대차(492,000원 ▲7,000 +1.44%)가 꼽혔다.LG화학(314,000원 ▲24,000 +8.28%)이 54명(6.0%)의 추천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해 설문조사에선 각각 3,4위를 기록했었다.

현대차를 추천한 전문가들은 글로벌 '톱 5' 진입과 전기차 성장 가능성 등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 평가했다. LG화학은 2차전지 성장성으로 화학업계의 삼성전자가 될 것이란 호평이 나왔다.

포스코(339,500원 ▲14,500 +4.46%)는 36명(4.0%)의 지지로 4위에 랭크됐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물려주고 싶은 주식 1위를 기록했지만 2009, 2010년에 2위로 밀려나더니 올해 조사에선 4위까지 밀렸다.

철강업 주가가 지지부진한 데다 최근 연이은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외국인들이 제기한 부정적인 시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철강산업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여전했다.

5위는현대중공업(379,500원 ▲13,500 +3.69%)으로 27명(3.0%)의 추천을 받았고신한지주(90,000원 ▲100 +0.11%)(1.8%)와셀트리온(199,600원 ▲11,300 +6%)·KB금융(146,900원 ▲1,600 +1.1%)(각 1.7%)이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물려주고 싶은 기업 명단 10위안에 진입했다.

기아차(157,900원 ▼3,800 -2.35%)(1.4%),와 현대모비스·KT(각 1.3%)도 물려주고 싶은 주식에 9,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범현대가 종목 중 현대차·현대중공업·기아차·현대모비스 등 4개 종목이 10위안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아모레퍼시픽(135,700원 ▼300 -0.22%)제일모직삼성생명(222,000원 ▲4,500 +2.07%)삼성증권(94,600원 ▲400 +0.42%)SK에너지(110,100원 ▲4,500 +4.26%)신세계(320,500원 ▲1,000 +0.31%)호남석유(80,400원 ▼900 -1.11%)등이 자녀에게 물려주고픈 주식 대열에 합류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제일모직, 신규 상장된 삼성생명 등은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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