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갭업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1113.80원)보다 9.20원 오른 11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집트 불안감에 따른 리스크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이월 숏포지션 커버 등으로 상승하겠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 등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환율과 코스피 조정에 따라 갭업 출발하겠지만 월말과 설 연휴가 겹쳐있어 네고 물량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13.80원 보다 6.60원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국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66.13포인트(1.39%) 내린 1만 1823.70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