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일본, 완성차 즉각적 영향은 없을 것

[日 대지진]일본, 완성차 즉각적 영향은 없을 것

박성희 기자
2011.03.11 17:21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업체가 누릴 반사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1일 "일본의 자동차 생산 시스템은 부품 하나라도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 자동차 생산 라인이 멈추는 구조지만 해외 생산 비중이 높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위원은 "자동차는 재고를 쌓아놓고 판매하기 때문에 하루 이틀 공장 가동이 멈춘다고 해서 반도체 등과 같이 완성차 업체가 즉각적인 피해를 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도 "아직까지 일본 자동차 공장이 밀집한 남동부 지역에선 지진 피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완성차 및 부품 공장이 이후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지속되는 엔고와 리콜 등으로 일본 자동차업체에는 겹악재가 될 순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요코하마 등에는 지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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