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시간외 단일가 오후 4시30분 거래에서삼성전자(179,700원 ▼400 -0.22%)는 이날 종가보다 5000원(0.6%) 상승한 86만70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075주에 달했다.
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였다.하이닉스(922,000원 ▼11,000 -1.18%)는 같은 시간 거래에서 이날 종가대비 2.52% 상승한 2만8400원에 거래됐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화학, 자동차, 철강 등 일본과 경합하는 산업에서 반사이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반도체 사업장의 경우 지진이 한 번 닥칠 경우 설비를 못 쓰게 된다"며 "복구하는 데에만 1개월~2개월이 걸리는 만큼 우리 반도체 업종의 수혜가 기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