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업종지수가 오르는 가운데서도 이 업종의 대표종목인 포스코의 굴욕은 이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0.21포인트 오른 2128.18을 기록,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주말 2127.97로 마감한 지수는 이날 2127.20으로 출발한 후 2123~213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4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이틀 연속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 이 시간 현재 103억원 순매수 상태다. 다만 기관 중에서도 투신에서 430억원에 이르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은 74억원 순매수 상태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부담감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약세를 보이면서 운수창고 업종지수가 가장 많이 빠졌다. 은행, 보험, 금융업종이 1%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음식료품 등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 업종은 강세다.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전주말 대비 0.34% 올랐다.현대제철(42,900원 ▲250 +0.59%),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종목이 오른 데 따른 것. 하지만 이 업종의 대표주인포스코(525,000원 ▼10,000 -1.87%)는 나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자리도 현대중공업에 바짝 추격당하는 형국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 초반에 나흘만에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0.11% 빠진 89만700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르고 있지만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형제'들은 약세다.
시장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서도 정유 3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 SK이노베이션, 에씅오일, GS 등은 현재 1~2%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등 351개 종목이 강세, 84개가 보합세, 432개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37% 오른 536.15를, 코스피 200지수선물 6월물은 0.23% 오른 282.5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