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정유신 전 SC증권 대표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에 정유신 전 SC증권 대표

엄성원 기자
2011.08.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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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무 겸비한 전문경영인..8일 이취임식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 새 대표이사에 정유신 전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벤처투자는 4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유신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권성철 전 대표와 오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형기 현 대표에 이어 한국벤처투자 3대 대표에 취임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까지 정유신 대표를 포함, 이윤식 전 CKD창업투자 대표, 허창문 전 IBK캐피탈 부사장 등 최종 후보자 3명을 두고 고심하던 중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 높은 시장 평판 및 업적 등을 고려, 정 신임 대표를 최종 낙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정 신임 대표가 대우증권 IB본부장,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SC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채권과 IB 등을 두루 섭렵했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지난 1985년 대우경제 연구소에 입사한 뒤 2005년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서 홀세일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08년 창립 때부터 SC증권 대표이사로 일하다 지난 4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8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모태펀드(Fund of Funds)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개별펀드(투자조합)에 출자해 직접적인 투자위험을 감소시키면서 동시에 수익을 노리는 펀드를 말한다. 모태펀드는 전체 출자자금을 하나의 펀드(모펀드)로 결성하고 모펀드를 통해 다시 펀드운용사가 결성하는 투자조합(자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2005년 4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모태펀드는 현재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특허청, 문광부 등이 출자한 1조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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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원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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