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덕에 1800선을 넘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잭스홀 연설 이후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자 국내 증시에서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주 등 대형주들이 상승장을 주도 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48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18포인트(2.09%) 오른 1811.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807.60으로 상승 출발해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로 1780선까지 밀렸다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하반기 경제에 대한 회복 가능성, 9월 FOMC에서 대응 수단을 밝힐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억원, 511억원 사자 우위다. 기금과 기타계도 429, 66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단 외국인은 1365억원팔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지수 하락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던 프로그램은 현재 1523억원 순매도로 장 초반에 비해 매도 강도가 약해졌다. 차익거래, 미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 화학, 기계, 통신업이 3%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업도 2%대 상승세다. 음식료품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삼성생명(295,000원 ▼5,000 -1.67%)만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현대중업이 조선주 강세 속에 5.47% 급등했고,S-Oil(116,800원 ▼1,400 -1.18%)과SK이노베이션(134,700원 ▼3,100 -2.25%)등 정유주도 3~4%대 강세다. 자동차 3인방인현대차(613,000원 ▲41,000 +7.17%),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1~2%데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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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종목 가운데하이닉스(1,686,000원 ▲32,000 +1.93%)는 D램 현물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5.85%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조선주는 하반기 수주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다.대우조선해양(126,100원 ▼3,800 -2.93%)이 4.73%,삼성중공업(31,950원 ▼1,750 -5.19%)4.78%,현대중공업(452,000원 ▼15,500 -3.32%)5.47% 각각 상승했다.STX조선해양은 4.29% 뛰었다.
상한가 14개 포함 663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162개가 내렸다. 45개가는 보합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다. 현재 8.54포인트(1.80%) 오른 481.8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33.50로 5.50포인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내린 10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