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일만에 약세로 전환해 18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470억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9일 오전 10시 53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38포인트(0.62%) 내린 1835.2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817.10으로 하락 출발해 낙폭을 줄여 한때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전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 규모를 넘어섰고, 급여세 인하안도 포함돼 대체적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의회통과라는 과제가 산적해 있어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는 1.04% 내렸고,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78%, 1.06% 뒤로 밀렸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억원, 2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916억원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도 42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전환, 29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는 60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5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보헙업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아래를 향하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1%대 내림세고 은행업은 2.10% 하락했다.
헤지펀드 도입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할 것이란 전망 속에 전날 증권주는 급락했지만 이날은 소폭(0.16%) 올랐다.우리투자증권(36,600원 ▼1,100 -2.92%)이 2.25%, 삼성증권과 현대증권이 각각 0.54%, 1.22% 반등에 성공했으나대우증권(79,600원 ▲600 +0.76%)은 2.56% 약세를 이어갔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현대중공업(452,000원 ▼15,500 -3.32%)과 KB금융이 3%대 내림세고, 한국전력,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가 1~2%대 하락세다. 삼성생명이 강보합을 기록 중이고, SKD이노베이션과 S-Oil은 각각 2.86%, 0.90% 올라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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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5개 포함 289개가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493개는 내렸다. 74개는 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현재 2.05포인트(0.43%) 하락한 473.2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상승반전해, 237.30으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0.70포인트(0.30%)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돌인한 10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