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산하 'GSO캐피탈', 펀드 규모 2억 달러...4월 정관 협상 예정
더벨|이 기사는 03월25일(10:58)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블랙스톤 계열의 GSO캐피탈파트너스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의 메자닌크레딧 펀드를 운용할 무한책임투자자(GP)로 선정됐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GSO캐피탈은 22일 우본의 메자닌크레딧 펀드 GP로 선정돼 앞으로 미화 2억 달러(예금·보험계정 각 1억 달러)의 자금 운용을 맡게 됐다.
우본은 올 초 대체투자 확장을 목표로 메자닌크레딧 펀드 GP 선정에 나섰다. 2월 현지 실사를 통해 블랙스톤 계열의 GSO캐피탈과 베인캐피탈 계열의 샌커티 어드바이저 등이 최종 예비후보(Short list)로 선정됐다. 2군데 이상의 GP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심을 통해 최종적으로 블랙스톤이 메자닌 크레딧 펀드 GP로 결정됐다.
우본은 4월 블랙스톤과 펀드 운용 관련해 정관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 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이 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메자닌크레딧 펀드 운용은 블랙스톤 그룹 내 신용투자 부문을 맡고 있는 GSO가 담당할 예정이다. GSO는 메자닌크레딧 등 대체투자에 특화된 조직으로 2012년 말 기준으로 560억 달러(62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탈락한 베인캐피탈 역시 우본의 협상 대상은 내부 신용투자 부문을 맡고 있는 샌커티어드바이저(Sankaty advisors)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GSO에 비해 운용자금 규모나 투자 실적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자닌크레딧 펀드는 유동성 부족 등으로 신용 이슈가 발생했거나 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메자닌 방식이나 론 방식으로 투자해 연 10%대의 확정 수익(Fixed Income)을 추구하는 대체투자방식의 일종이다.